낱알식별 표시가 잘못됐거나 품질 부적합 등 약사법령을 위반한 제약사 제품들이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8일 공개내역을 보면, 비씨월드제약 비씨아토르바스타틴정(아토르바스타틴칼슘수화물)은 일부 제품의 제조번호 낱알식별 미등록(식별표시 중복)으로 지난 26일 자진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품목 제조번호(제조일자)는 'T073402(2014.03.27.), T073403(2014.05.04.), T073404(2014.05.05.)'이다. 

서울제약 티메롤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일부 제품은 품질(용출 시험) 부적합 판장받아 같은 날부로 강제회수 조치됐다. 해당 품목 제조번호는 '14110(2014/10/31)'이다.

신흥제약의 신흥천남성과 신흥종대황도 각각 성상부적합으로 26일 회수명령됐다. 제조번호는 각각 'SHG-001-051-15-001(2015/03/06), SHG-001-283-15-002(2015/03/02)'이다.

학교법인 경희학원(경희한약) 경희한약울금도 성상부적합으로 판정나 지난 25일 강제회수 조치됐다. 제조번호는 'CUL-1501(2015/01/08)'이다.

출처 : 김정주기자, 데일리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