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판매 깻잎·얼갈이 조심!…잔류농약 기준초과
여름철 피서지에서 판매되는 깻잎과 얼갈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6일부터 한달 동안 각 시·도(시·군·구) 및 지방식약청을 통해 여름철 피서지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363건을 수거한 결과다.
조사 결과 깻잎과 얼걸이 1건씩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당국은 이들 농산물에 대해 즉시 회수 및 폐기조치를 요청하고 해당 생산자(단체)에 대해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도·교육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 세척제로 충분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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